「슬기로운 마음 산책」, 5월의 캠퍼스에서 신임교원을 만나다
"함께 걸으며 조금 더 가까워진 서울여대"
초록이 싱그러운 5월, 서울여자대학교 대외협력팀이 신임교원을 위한 「슬기로운 마음 산책」을 진행했습니다. 강의와 연구로 분주한 일상 속에서 잠시 걸음을 늦추고, 캠퍼스 곳곳에 숨겨진 자연을 함께 거닐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슬기로운 마음 산책」은 최근 임용된 신임교원들이 캠퍼스를 함께 걸으며 본교의 자연과 공간, 그리고 공동체를 조금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행사는 5월 7일과 12일 오후 4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각각 7명, 2명의 신임교원이 참석했습니다. 당초 세 차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그중 하루(11일)는 우천으로 아쉽게 취소됐습니다.. ![]()
산책은 50주년기념관 2층 글로벌라운지에 모여 시작되었습니다. 행사에 앞서 이혜원 대외협력실장은 신임교원들을 환영하며 프로그램의 취지를 전했습니다. "새롭게 본교에 함께하게 된 교수님들이 학교를 더욱 가깝고 편안하게 느끼며, 캠퍼스에 활기가 더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서울여대의 다양한 이야기와 매력을 함께 만들어가고, 좋은 홍보 아이디어나 소식이 있다면 언제든 나눠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산책 안내는 평소 우리대학의 곳곳을 진심으로 즐겨 걷는 영어영문학과 정용길 교수님이 맡았습니다. 계절마다 달라지는 꽃과 나무를 살피고 캠퍼스 곳곳의 자연을 가까이 들여다보는 것을 즐기는 정용길 교수님은 그동안 모은 캠퍼스 속 작은 이야기를 이날 참가자들에게 하나씩 들려주었습니다. ![]()
매일 지났던 그길.. 왠지 새로운 느낌
산책은 50주년기념관 글로벌라운지를 시작으로 6층 정원,기독교교육관 뒤 숲길, 옥상, 인문사회관 앞, 테니스장 옆 숲속길, 사택과 바롬기념관을 거쳐, 샬롬하우스 일대 등 교내 곳곳을 걷는 코스로 진행됐습니다. 매일 오가던 길이었지만 이야기가 더해지자 풍경은 달리 보였습니다.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 성장하는 도토리, 그리고 사택과 지금은 텅빈 초소까지 저마다의 이야기가 담겨 있었고, 참가자들은 걸음을 맞추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처음에는 다소 어색했던 분위기도 어느새 웃음과 공감으로 채워졌습니다. 산책을 마친 뒤에는 기념촬영과 함께 샌드위치와 음료를 나누며 이번 산책을 마무리했습니다.

[5월 7일] 오른쪽 하단, 왼쪽부터 유지윤(언영), 유지은(스포츠), 최준호(바융), 정용길(영문), 최종혁(화학), 박상우(디미과), 이하나(언영), 엄경남(바롬인성교육연구소)
곳곳에 담긴 이야기..도토리 한 알..
이번 산책지기인 정용길 교수님은 "그동안 우리 캠퍼스의 아름답고 가치 있는 모습들을 혼자만 알고 있는 것 같아 늘 아쉬운 마음이 있었다"며 "새로 오신 교수님들과 함께 본교의 숨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뜻깊고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더불어 "이번 기회를 계기로 더 많은 구성원이 우리 캠퍼스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고 함께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렇다면 참가해주신 교수님들은 어땠을까요?
스포츠운동과학과 유지은 교수님은 "선배 교수님께서 학교 곳곳의 숨은 명소를 안내해 주시는 과정에서 삶의 지혜와 따뜻한 교육 철학을 느낄 수 있었다"며 "학생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교육자가 되기 위해 캠퍼스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끼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생각해 보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언젠가 누군가에게 내가 경험한 서울여대를 소개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아가고 싶다"는 말도 함께 남겨주셨습니다.
학부대학 박혜진 교수님은 "아름다운 캠퍼스를 함께 걸으며 풀과 꽃, 나무, 도토리에 담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가을에 떨어진 도토리 한 알이 봄이 되어 다시 뿌리를 내리고 참나무로 자라나는 자연의 신비가 인상 깊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외국인 유학생들도 캠퍼스를 더 잘 즐길 수 있도록 다국어 산책 지도나 책자가 있으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도 나눠 주었습니다.

[5월 12일] 오른쪽 하단, 왼쪽부터 박혜진(학부대학), 정용길(영문), 황혜진(학부대학)
조금 더 가까워진 서울여대
「슬기로운 마음 산책」은 단순한 산책 프로그램을 넘어, 신임교원들이 본교의 공간과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서울여대 공동체와 한층 가까워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했던 인사가 함께 걷는 동안 자연스러운 대화가 되었고, 5월의 캠퍼스에서 나눈 이야기들은 신임교원들에게 서울여대를 조금 더 깊이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따뜻한 첫 기억으로 남았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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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과 좋아요는 정용길 교수님께 사랑입니다.
대외협력팀은 앞으로도 구성원 간소통과 유대를 넓히고, 본교 공동체에 활기를 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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