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_컬렉터블디자인전공 박종진 교수,
"2026 로에베 재단 공예상" 최종 후보에 선정
본교 공예_컬렉터블디자인전공 박종진 교수가 세계적인 공예상인 ‘2026 로에베 재단 공예상(LOEWE FOUNDATION Craft Prize)’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
로에베 재단 공예상은 스페인 패션 브랜드 로에베가 설립한 재단이 2016년 제정한 국제 공예상으로, 현대 공예 분야에서 뛰어난 예술성과 혁신성을 보여준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세계적 권위의 상이다. 올해 공예상에는 전 세계 133개 국가 및 지역에서 약 5,1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가운데 30명의 작가가 최종 후보로 선정되었으며 이 중 한국 작가로는 박종진 교수를 포함해 총 6명이 이름을 올렸다.
박종진 교수는 작품「착시의 층위(Strata of Illusion)」로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 작품은 종이에 도자 슬립을 입혀 접고 쌓아 압축하는 방식으로 제작된 세라믹 구조 작품으로, 종이 층이 소성 과정을 거치며 하나의 도자 구조로 전환되는 독창적인 제작 방식이 특징이다. 가마 속 소성 과정에서 생겨난 의도치 않은 뒤틀림과 함몰된 공간은 전동 공구를 이용한 정교한 후가공을 거치며 새로운 질서로 재탄생하며, 이 작업을 통해 물질이 지닌 불안정한 본성에 주목하며, 완벽한 통제와 불가항력적인 붕괴 사이의 접점을 탐구한다.
최종 후보 작품들은 오는 5월 13일부터 6월 14일까지 싱가포르 국립미술관(National Gallery Singapore)에서 전시되며, 최종 수상자 1인과 특별상 2인은 전시 개막에 앞서 5월 12일 발표될 예정이다.